2023년 탕후루가 유행인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 사이에서는 “식후탕”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인기는 굉장한데, 갑작스런 유행으로 인해 꼬치 쓰레기들과 남은 음식에 대한 벌레들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목 차
1. 탕후루가 유행이 시작된 이유
처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ASMR 방송으로 인해 유행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탕후루는 딸기나 포도, 귤, 파인애플, 멜론 등의 과일을 꼬치에 꽂아 겉을 물엿이나 설탕으로 발라 겉면을 딱딱하게 만들어 신기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인데 먹을 때 소리가 특이하기 때문에 ASMR로 많은 사용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과일이라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는 생각도 들어, 점점 유행은 번져나갔고 지금은 전문점과 프랜차이즈들이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2. 가격 및 칼로리
가격은 한 꼬치당 보통 3000~4000원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설탕 가격과 과일값의 인상으로 앞으로 가격은 조금 더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탕후루의 칼로리는 안에 들어가 있는 과일의 종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00g당 400~500kcal 정도의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일반적으로 탕후루에는 당과 기름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어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탕후루 섭취를 조금은 조심해야 합니다.
3. 탕후루 몸에 안 좋나요?
탕후루는 과일이라 몸에 좋은 간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탕후루가 몸에 해로운 점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충치 위험
많은 양의 설탕이 코팅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코팅되어 있던 설탕들이 녹으면서 치아에 달라붙어 있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치아 사이에 낀 설탕들이 충치를 발생하게 되어 치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당뇨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위험
설탕과 물엿이 많이 들어가 있고 과일에도 당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번에 과한 당이 몸에 들어오게 됩니다.
칼로리도 높고 당도 높기 때문에 간식으로 많이 먹게 될 경우 비만과 당뇨를 발생시킬 수 있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 녹인 설탕과 과일의 만남
녹인 설탕과 과일의 조화는 건강상 최악의 조합이라고 합니다.
과일에 있는 과당은 인슐린의 도움이 없이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이 있는데
포도당이 주로 이루어진 설탕과 과당이 만날 경우 과당이 에너지원으로 바로 소비되지 못하고
간과 복부에 축적되게 됩니다. 이게 많이 쌓일 경우 지방간, 복부비만, 통풍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당독소
설탕을 녹이는 과정에서 당독소가 생성되는데, 당독소는 고온에서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서 변성이되어 나온 걸 말합니다. 당독소는 스스로 분해되지 못하고 다른 영양소와 결합하게 되는데 특히 콜라겐과 잘 결합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콜라겐과 결합하게 되면 피부가 칙칙하게 변하고 주름이 많아지며 노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한개당 한 개의 종이컵과 한 개의 꼬치가 사용됩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최근 길거리에 일회용 꼬치와 종이컵 쓰레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또한, 다 섭취하지 않고 버리는 쓰레기들 때문에 벌레도 많이 생기고 악취가 생기며 설탕의 끈적함이 길거리에 묻어있어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해서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과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게 바뀔 수는 없는지 걱정되는 상태입니다.
5. 개인적인 생각
탕후루는 너무 맛있는 간식입니다. 식감도 좋고 먹었을 때 달콤함에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기분입니다. 저도 탕후루를 좋아하는데 몸에 좋지 않다는 점과 환경 파괴의 단점 때문에 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탕후루뿐만 아닌 우리 주변에는 당이 넘치고 성인병에 노출되는 안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햄버거나 피자만 봐도 높은 칼로리에 당도 많고 열량도 높은 간식입니다.
몸에 나쁘다고 무조건 안먹기 보다는 적절하게 먹는다면 다른 디저트 먹는 것과 비슷한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쓰레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일회용 종이컵과 꼬치를 사용하는 대신 먹기 다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서 쓰레기의 문제도 해결하고 좋은 간식 문화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