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관장이 몇 년 전부터 유행을 하기 시작하며 관심이 있는 분도 있고 실제로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현재 국내 기관들에서 커피 관장을 적극 권하기도 합니다.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와 커피 관장의 득과 실에 대해서 정리하고, 또한, 동양인이 주의해야 할 점도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커피 관장이란?
이 요법은 독일의 의사인 닥터 거신이 해독을 목적으로 고안해 낸 방법입니다. 배변이 활발해지면 당연히 해독에 좋겠죠.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장기를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관장기에 기다란 팁을 항문으로 직접 주입을 해서 끝까지 장 안으로 밀어 넣은 다음에 커피를 주입해서 관장을 하는 겁니다.
커피 관장에 대해서 알아야 할 사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서 저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동양인과 서양인은 체질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서양인들은 상대적으로 근육질이고요. 또 장의 길이가 짧습니다. 그래서 서양인에게 최적화된 요법을 동양인들이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따라 하면 오히려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커피 관장 주의해야 할 점
- 첫 번째는 동양인처럼 상대적으로 장의 길이가 긴 경우에는요 항문을 통해서 직접 주입된 다량의 용액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장 안에 고여 있다가 수동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르게 관장을 하지 않았다면 이후에 장에서 계속 물소리가 나고 불쾌감이 들 수 있습니다. 아마 장 기능이 떨어져 계신 암 환우분들이라면 이런 부작용이 훨씬 쉽게 생길 수가 있습니다.
- 두 번째는 배설을 통해서 또, 설사를 통해서 독소를 배출할 때는 독소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운도 같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전기가 빠져나간다고 하는데, 상대적으로 몸이 마르고 근육량이 적은 동양인 체질이나 아니면 소음인들 같은 분들이 커피 관장을 지속해서 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어느 순간에 기력이 완전히 고갈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세 번째로 관장을 하게 되면 뱃속이 깨끗하게 비워지면서 시원한 쾌감이 느껴집니다. 이것 때문에 커피 관장을 못 끊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쾌감 때문에 어느 순간 중독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장도 근육이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근육은 날마다 운동해서 단련이 돼야 합니다. 그런데 관장에 너무 의지를 하게 되다 보면 장 근육이 쉽게 퇴화가 되면서 기능이 완전히 상실될 수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근육이 부드럽고 연약한 동양인들이라면 더욱 그렇게 될 확률이 큽니다
정리하기
그래서 정리하면 체질과 체력 상태를 반드시 고려해야 된다는 것 그리고 무조건적인 커피 관장은 오히려 면역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알맞은 식이요법 또한 뒷받침돼야 됩니다. 그래서 동양인의 체질에 맞는, 그리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도 같이 꼭 병행해 주어야 합니다.
커피 관장이라는 게 안좋은 방식은 아닙니다. 많은 연구진들이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암에도 좋고 많은 효과가 밝혀졌습니다. 대신, 아직까지 동양인에 맞는 정확한 양과 관장기가 나오지 않은 만큼 그리고 선천적인 동양인에 근육량과 장의 길이를 생각해서 나에게 맞는 관장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쾌감으로 인해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 잊지마시고 알맞은 관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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