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서양에서는 만년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체리.
체리는 실제로 아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과일이기도 합니다.
체리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최근 체리 중 핫한 타트체리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1. 체리의 기원
체리는 앵두나무에 속하는 벚나무 속의 식물로, 현재 1,5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체리 나무는 주로 유럽 중남부와 소아시아 지역을 원산지로 하며, 이 지역에서 유럽 전역과 북아메리카 등으로 확산하였습니다. 체리는 크게 두 가지 주요 분류로 나누어집니다.
- 감미 체리
온대지역의 건조하고 강우가 적은 기후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주로 서남아시아와 유럽 중남부가 원산지이며, 터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주요 생산이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감미 체리 품종으로는 ‘하트군’, ‘비가로군’, ‘토크군’ 등이 있습니다. - 산미 체리
작은 크기의 과일을 가지며 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어 주로 가공이나 요리용으로 사용됩니다. 주로 서아시아와 유럽 동부 지역을 원산지로 합니다. 대표적인 산미 체리 품종으로는 ‘아마렐 군’, ‘모렐로 군’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품종군으로 ‘마하 랩 체리’나 중국에서 자라는 ‘중국 앵두 불리는 체리’와 같은 변종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체리는 주로 중국에서 원산지를 가지며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2. 체리의 효능
- 암 예방에 탁월
체리에 풍부하게 포함된 쿼세틴은 항산화 물질의 한 형태로, 폐암 발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쿼세틴이 다량으로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체리에 함유된 엘라 그 산은 세균 감염을 억제하며 다른 암에 대한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엘라 그 산은 다양한 항산화 물질 중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며, 자외선으로 인한 발암성 인자의 효과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페릴린 알코올은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은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종류에서 억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염증과 통증 감소
체리는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산화 방지제로 손꼽히며,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 효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 체리 한 접시를 섭취한 사람들은 주요 염증 지표가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심혈관 건강
체리는 심혈관 건강에 좋은 식이 섬유와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리에 함유된 쿼세틴과 안토시아닌은 혈액 중 유해 물질인 중금속이나 독소 성분에 흡착 및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 다이어트 효과
체리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장 건강을 유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체리의 칼로리는 약 20개 기준으로 90kcal로 낮은 편이며 나트륨과 지방 함량도 없고,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칼륨이 풍부하니 운동 후 근육의 회복을 도와주며 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체리 세척 및 보관 방법
체리는 생으로 먹어야 체리의 효과를 그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체리를 먹기 전에 세척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리는 물기에 약하니 먹을 때마다 세척해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체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체리를 넓은 볼에 담고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 다음 체리를 담아 10분 정도 방치합니다.
2. 10분 후 여러 번 흐르는 물에 헹구어 체리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체리는 헹군 뒤 식초 한 스푼을 물과 희석해 물에 5분 정도 담가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초로 소독한 체리를 다시 여러 번 흐르는 물에 헹구어 주고 난 후 채반이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체리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4.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된 체리를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많은 양을 보관할 때는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을 원한다면 체리를 반으로 자르고 씨를 제거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리는 신선한 상태에서는 약 7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4. 타트체리의 효능
잠을 충분히 이루지 못하면 뇌의 기능에 제약이 가해져 업무 능력을 적절히 발휘하기 어려워집니다.
집중력 저하와 만성적인 피로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평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하고 원활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춘곤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춘곤증과 불면증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 것입니다.
멜라토닌은 햇빛을 받으면 분비가 촉진되므로 하루에 30분 이상의 햇빛을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트체리와 같이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체내 멜라토닌 농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타트체리에는 천연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노스럼브리아 대학에서 글린 하워트슨 연구팀이 타트체리와 수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타트체리 주스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수면 시간이 약 39분 증가하고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효율이 4.9%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타트체리 효과가 없다는 이유
타트체리의 효과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타트체리에 대한 효능은 많은 연구에 이루어졌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하지만 효과가 없다고 뉴스가 나오는 이유는 바로 타트체리를 함유했다고 광고하는 보조 식품들이 문제입니다.
실제로 타트체리의 효과가 유명해지면서 수많은 제품이 나왔는데 뉴스와 발표로 인한 내용을 확인해 보면 실제 함유량을 속이거나 제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멜라토닌 성분이 파괴되거나 물을 타는 등 문제가 많은 제품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불면증 치유 효과를 위해서 타트체리 영양제를 구매하시려는 분은 꼭 제조 과정과 함유량을 확인 후에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