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습관 중요한 5가지 사실 (절대 하면 안되는 위험한 식습관)

식사 후에 하면 안 되는 위험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식후 습관을 지니고 계시는가요? 식습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식후습관입니다.

밥을 먹고 나서 하는 사소한 생활 습관이 내가 기껏 챙겨 먹은 건강한 음식을 헛수고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는 오히려 질병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식후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후 하면 골병 얻는 위험한 식후습관

1. 양치질

양치질이라는 점에 놀라셨나요? 

치아 건강은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여겨져 왔으며 그만큼 관리가 중요합니다. 

333 규칙이라는 교육을 누구나 받았을 겁니다. 
333 규칙이란?

  • 하루 3번 양치하기
  •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하기
  • 3분 이상 양치하기

이 중 잘못된 교육이 바로 식사 후 3분 안에 양치하는 것입니다. 

식후 바로 양치를 하게 된다면 치아에 있는 에나멜 성분이 칫솔질에 의해 상하게 되는데, 에나멜 성분이 상한 치아는 오히려 더 빠르게 충치가 됩니다. 

특히 커피, 건과일, 와인 등 산성을 띠는 음식을 먹은 후 바로 양치를 하게 되면 더 빠르게 에나멜층이 파괴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입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뱉어내기 위해서 물 양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로만 입을 헹궈 내는 것인데요. 
식사 후 입안이 찝찝 하다면 물로만 입을 행궈 내는 물 양치를 하신 이후
한 시간 정도 지난 후에 양치하는 게 좋습니다.

2. 커피와 녹차를 마시면 안 된다.

식사 직후의 커피나 녹차를 마시게 되면 
콩, 녹색 채소, 견과류 등에서 섭취한 철분이 잘 흡수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커피와 녹차에 다량 함유된 타닌 성분이 철분과 결합하기 때문에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마셨을 경우 철분 흡수율이 60% 떨어지고 커피를 마실 경우 50%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습관은 철 결핍성 빈혈이 있으신 분이나 철분 영양제를 따로 챙겨 드시는 분은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빈혈이 자꾸 재발하거나 빈혈로 고생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식후 습관이 있지는 않은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철분 결합 뿐만 아닌, 커피와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철분뿐만 아니라 전립선 기능을 강화하는 아연 같은 다른 미네랄 흡수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와 녹차 같은 경우 최소 식후 30분 정도 지난 이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3. 밥 먹고 눕기

먹고 누우면 안 된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고는 있지만, 그만큼 행복한 게 없잖아요? 

먹고 누우면 무조건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식사 중에 체했을 때는 식사 후에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천천히 호흡하면 정체했던 위장이 움직이면서 체기가 사라지는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고 밥 먹고 바로 누워서 잠을 잔다거나 매번 밥을 먹고 난 후 눕는 게 문제가 됩니다. 

누워있게 되면 식도의 위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위장 안에 있는 음식과 위산이 역류하기 너무 쉬운 조건이 됩니다. 

특히 누워만 있는 게 아니라 잠에 들게 되면, 음식물이 위장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위 역류성 식도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고 바로 자는 습관은 당뇨병의 발병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4. 식후 디저트

식사를 마치고 나면 치솟았던 혈당이 떨어지면서 안정세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디저트를 먹게 되면 혈당이 다시 치솟으면서 고혈당인 상태가 오래 지속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췌장에 큰 부담이 되는 상태가 됩니다.

대부분의 디저트가 설탕 같은 정제당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다 보니 혈당을 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혈당 스파이크를 생기게 합니다.

그 이후에는 혈당이 올랐던 만큼 혈당이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는 폭이 큰 만큼 금세 배가 고프거나 무기력함이 오는 반작용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식을 드시고 싶다면, 식후 디저트보다는 공복상태의 간식을 먹는 습관이 좋습니다. 

5. 무리한 운동 금지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먹고 나서 바로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일정한 혈액량을 재분배해서 사용하는 데 밥을 먹고 나면 소화를 돕기 위해서 위장관으로 혈류를 많이 보내고 상대적으로 팔, 다리 근육으로 가는 혈류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과한 운동으로 혈액을 팔 근육으로 쓰다 보면 위장관으로 흘러 들어가는 혈류가 방해되게 됩니다. 

밥 먹고 나서 뛰게 되면 위경련이 일어나는 경우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고 해도 제대로 소화, 흡수되지 않는 상태에서 운동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소화되지 않은 음식들은 몸속에서 독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먹고 가만히 있는 게 좋나? 그건 아닙니다.

과한 운동이 아닌 식후 산책은 몸에 매우 좋습니다. 식후에 가벼운 산책을 한다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연동운동도 활발해집니다. 

어른들의 경우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될 때 가벼운 산책으로 소화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위험한 식후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밥 먹고 나서 당연하게 커피도 마시고 누워있기도 하며 지냈었고, 특히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한다는 게 당연하게 행동하는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식사 후에는 30분 이후 양치질을, 커피나 녹차를 마시려면 30분 이후에 천천히 마시는 걸 생활화 하며 식사 후 간편한 산책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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