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 식중독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기

오늘은 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보자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온도가 높아 가을에도 식중독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에 의한 것이라 조금만 신경을 쓰고 관리하면 여름철에도 가족과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 글자가 있는 표지

1. 식중독에 대한 포인트

  • 식중독균은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 음식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손을 깨끗하게 씻어, 손을 통한 세균의 오염에 대해 주의합니다.

  • 조리기구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히 세척합니다.

  • 칼과 도마는 식용, 어용, 야채용으로 나누어 사용하면 좋으며 불가할 경우 사용할 때마다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 합니다.

  • 생선이나 육류와 같은 식자재를 보존할 때는 다른 식품과의 접촉을 피하고 분리하여 보관합니다.

  • 냉장고 관리가 중요 합니다. 냉장고 안에는 75% 이상 내용물이 차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식중독균의 온도 조건과 증식

식중독균은 일반적으로 10°C에서 40°C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합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와 같은 세균은 단 몇 분 내에 두 배로 증식할 수 있습니다.

2. 냉장고 사용법과 해동 시 주의사항

식품을 구입한 경우 빨리 집으로 돌아와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은 식중독균의 증식을 늦추고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여름철 냉장고와 냉동실 사용
    냉장고와 냉동실 내에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보관하면 공기의 순환이 어려워져 일부 식품이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빠르게 부패하거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을 보관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육류나 어류 등은 지퍼백이나 용기에 넣고 육류의 수분이 다른 식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냉동식품의 해동
    냉동식품의 해동은 냉장실에서 또는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해동해 줍니다. 실온으로 해동할 때는 식품의 중심부가 충분히 해동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데 표면은 해동된 상태로 상온에 가까운 상태가 될 수 있어 세균의 증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식품의 충분한 가열
    가열 및 조리한 식품은 중심부가 75℃에서 1분 이상 가열되어야 합니다. 이는 세균과 그 독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또한, 남은 음식을 다시 데울 때도 충분한 가열이 필요합니다.

  • 조리기구의 소독
    조리기구는 주방 세제나 뜨거운 물 등을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이로써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깨끗한 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중에는 열에 강한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열하면 문제없겠지”라는 과신은 금물입니다. 충분한 오랜 시간을 가열하고, 세제를 이용한 소독을 통해 독소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식중독 예방의 원칙과 포인트

    식중독 예방의 원칙은 “묻히지 않는다, 증식시키지 않는다, 없앤다”입니다. 이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6가지 포인트는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3. 주방의 주변 관리

  • 쓰레기는 적절한 장소에 버려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수건이나 행주는 청결한 것으로 교체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비누, 손 세정제 등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조리대 위에는 재료와 도구가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손을 씻는 습관을 기르고, 특히 음식을 만들기 전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어류, 육류, 계란 등을 다룬 후에는 손을 다시 씻습니다.
특히 동물을 만지거나 화장실에 갔을 경우에도 손 씻기를 잊지 않습니다.

육류나 어류와 같은 수분이 있는 식자재는 과일 같은 생으로 먹는 음식이나 조리한 식품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육류나 어류를 자른 후, 씻지 않은 칼이나 도마로 다른 식자재를 다루지 않고, 깨끗하게 씻은 후 사용하거나 사용 재료에 따라 다른 칼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랩으로 포장되어 있거나 조리할 수 있는 상태의 채소도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합니다.

사용한 칼, 식기, 도마, 행주, 수세미, 스펀지 등은 사용 후 즉시 세정하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행주에 얼룩이 많으면 교체하며, 필요에 따라 표백제에 담가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펀지는 삶아서 소독할 수 있습니다.

4. 남은 음식 처리 방법

음식이 남았다고 아까워하면 안 됩니다.
음식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상한 게 확인되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남을 것 같은 음식은 최대한 적절한 양으로 나눈 이후 섭취하는 게 좋으며 냉장실에 오랜 시간이 지난 음식이 있다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할 때도 충분한 시간 동안 75도 이상 가열시켜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