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이 과연 부기 빼는 데 효과가 있을까? 성형 후 호박즙 보다 부기 빼는데 좋은 음식 3가지

부기 빼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호박즙을 많이 드시지만, 호박즙이 과연 부기 빼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호박즙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알아보고, 호박즙에 대한 효능과 함께 실제로 부기 빼는데 좋은 음식 3가지에 대해서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호박즙 효능. 진짜일까?

호박즙은 산호의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여 왔기 때문에 부기 빼는 데 좋다고 많이들 알고 있으실 텐데요. 사실 산호에 호박즙을 쓰는 진짜 이유는 탈진한 산모를 원기 회복시켜서 젖을 잘 돌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호박은 밭과 식물이고요. 밭과 식물을 기본적으로 이뇨 작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식물도 부위마다 효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래서 호박씨나 호박꽃 같은 경우는 이뇨 작용이 메인이지만 호박 열매로 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열매는 보중 있게 하는 작용. 즉, 기력과 식욕을 돋우는 작용이 메인이라는 점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

그래서 단맛이 도는 호박을 지속해서 먹게 되면 초반에는 약간 부기가 빠지는 듯하다가 점점 더 얼굴이 동그래지는 결과를 낳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히 성형하는 분들의 성형 이후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호박즙인데요, 호박즙을 먹게 되면 초반에 실제로 부기가 빠지기는 하기 때문에 단기간으로 먹는 게 잘못된 건 아닙니다. 대신 식욕이 증가해 점점 더 살이 붙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동의보감에 이 호박에 대한 언급에 대한 오해입니다.

동의보감에 호박에 대한 내용이 총 107번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얘기하는 호박은 우리가 오늘 얘기하고 있는 이 호박즙 호박이 아니고 보석의 한 종류이면서 옛날에는 약재로 쓰였던 광물 호박입니다. 호박은 약재 명으로 남과라고 하는데 동의보감에는 호박에 대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의보감에 의하면”이라는 문구로 호박을 홍보하는 거라면 잘못된 정보라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특히, 인터넷에서 호박효능 이렇게 해서 검색을 해 보면 동의보감의 출처와 함께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고 나와 있는데 이 역시도 채소 효박에 대한 효능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이 효능에 대해서 착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호박즙의 효능을 알아보니 너무 실망하셨나요? 보통 호박즙을 드실 때는 다른 효능보다는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많이들 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박이 절대 나쁜 음식은 아닙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요. 제가 붓기를 전문적으로 빼주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음식 중에서 선별한 음식이기 때문에 정말 인정할 만한 음식입니다.

성형 후 부기를 빼주는 음식 세 가지

1. 우엉즙

우엉즙은 부기만 빼는 것이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 이 세 가지를 다 빼주는 그런 재료이기 때문에 고혈압과 고지혈, 고혈당에 해당하시는 분들께는 우엉즙이 매우 좋을 수 있고요. 다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질이 냉한 분들은 조금 조심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엉즙의 맛은 우엉에 싹싸른 맛은 없어지고 굉장히 담백하고 약간 흙 맛이 조금 도는듯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먹기 매우 나쁘지 않습니다.

2. 팥즙(팥물, 팥차)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음식은 바로 팥즙입니다. 팥즙은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재료로서 부기 빼는 데 사실 이만한 재료가 없습니다. 우엉즙과 다르게 성질도 평성이라서 뭐 체질이 냉하거나 더운 체질 관계없이 누구나 무난하게 두루두루 드실 수 있습니다.

팥즙의 맛 단팥죽과 비슷한데, 단팥죽에서 단맛만 뺀 그런 맛이에요. 되게 고소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며 팥즙은 오래전부터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다이어트 성공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었죠.

3. 공심체

공심채는 베트남 요리에서 볶음요리로 굉장히 많이 먹고 흔한 채소입니다. 한국에서도 구매하기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공심체는 양열지혈하는 효능이 있어서 성형수술 후에 붓기 그리고 쌍꺼풀 수술 후에 붓기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일단, 공심체는 줄기 속이 비어 있어서 이름이 공심체라고 하고 약재 명으로는 옹채라고 합니다. 영어 이름으로는 모닝글로리라고 하는데 영어 이름이 마치 효능에 걸맞게 찰떡궁합입니다. 붓기 없이 아침을 맞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공심체도 즙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약간 단맛이 나고 비교적 되게 담백한 맛이라서 먹기에 전혀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