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한식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생마늘보다 구운 마늘이 더 몸에 좋다고 하는데 진짜일까요?
익혀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구운 마늘과 생마늘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마늘의 효능
먼저 마늘의 주요 영양소는 탄수화물, 인, 나트륨, 티아민,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늘에 들어있는 모든 성분은 몸에 이롭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알리신 성분이나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등이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 면역력 강화
암, 심장 질환 및 다양한 만성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리신은 항균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보호되며, 감기와 같은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염 작용
마늘은 항염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늘에는 아릴 슈퍼 프라이 미드, 아릴 설파 토 테트라 설파이드, 아릴 설 싸이오사이안산 등의 화합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화합물들은 항염 작용을 가지며, 염증 관련 질환 예방 및 관리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 항혈전 작용
마늘은 혈전의 형성을 예방합니다.
혈전은 혈관 내에서 혈액 성분들이 응집하여 혈관을 막는 현상을 말하며, 이에 따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 포함된 성분들이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마늘에 포함된 설파 토 테트라 설파이드 화합물은 혈액을 희석해 혈액의 점성을 낮추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혈액이 더 자유롭게 흐를 수 있으며 혈전의 형성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소화 기능 개선
마늘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원활하다면 영양소의 흡수가 향상되며, 신체의 기능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마늘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건강에 대한 효능이 있습니다. 마늘에 포함된 성분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일으키고 위장 운동을 도와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합니다. 이에 따라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이 개선됩니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은 유익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하고 소화 기능을 도와줍니다. 소화 장애나 위장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마늘 권장 섭취량
마늘의 섭취량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섭취량이 엄격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연령별 권장 섭취량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일반적인 성인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마늘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반찬에 들어가 있고 한식만 3끼를 꾸준히 먹으면 마늘의 섭취량을 채울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하루에
마늘은 개수로 10~15개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즙 같은 경우 1포 정도가 적당하며 몸에 문제가 없다면 마늘은 안전한 식품이라 더 섭취해도 괜찮습니다. - 노약자
노약자의 경우 성인의 절반 정도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어르신들이 더 많이 마늘을 좋아하시는데 이건 한국인의 특성인 것 같습니다.
마늘은 속이 쓰린 현상이 있거나 몸에 이상 반응이 오지 않으면 더 섭취하셔도 됩니다. - 어린이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3분의 1 정도의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같은 경우는 섭취를 조금은 줄여야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의 매운맛으로 배탈이 날 경우가 있기에 이럴 경우에는 익힌 마늘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수용성 성분이 많아서 대부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일반적으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마늘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에 불편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자기 신체 반응을 주시하면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생마늘과 구운 마늘 차이점
보통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마늘은 익혀야 더 몸에 좋다는 말로 무리하게 마늘을 익히고 드시지는 않나요?
생마늘은 익힌 마늘에 비해 맛과 향이 더 진하며 매콤한 특징이 있고, 마늘을 익히게 되면 맛과 부드러운 맛과 단맛이 나며 먹기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생마늘이 구운 마늘보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늘을 조리하면 알리신 함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은 살균 효과와 면역력 향상, 심장 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기에 마늘의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늘에는 다른 좋은 성분들도 많이 있어 구운 마늘이 몸에 안 좋다는 건 아닙니다.
대신 우리가 알고 있는 항암효과나 심장 질환에 대한 효과는 생마늘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4. 생마늘 섭취 시 주의점
생마늘을 섭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마늘은 강한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은 속 쓰림을 유발하고 소화기관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