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지혈증, 당뇨병 무조건 조심해야할 점

겨울철 고지혈증, 당뇨병 무조건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문제들인데 왜 겨울철에 조심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고지혈증, 당뇨병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의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 우리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1년 사계절 중에서 겨울에 가장 높아집니다. 당뇨인 분들이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있는데, 이것도 12월에서 2월 사이에 가장 높아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같은 시기에 20% 정도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고지혈증과 당뇨 환자분이라면 특별히 더 겨울철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겨울철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들이 조심해야 할 네 가지

1. 추운 곳에 있으면 안 된다.

첫 번째는 추운 데 오래 있으면 안 됩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당도 조금씩 올라가고 또 콜레스테롤 수치도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더 어려워지는데 차가운 공기로 인해서 혈관 또한 수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 아차 하는 순간에 머리에 있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뇌졸중인 중풍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당뇨라면 혈관뿐만 아니라 이 말초 신경도 추위에 자극받아서 손발 끝이 저리거나 시리고 화끈거리는 말초신경병증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실내에 있다가 외출할 때는 반드시 찬바람이 갑자기 몸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보온을 잘해야 합니다.

특히 목 부위를 잘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도리 착용을 꼭 해야 하며, 장갑 착용과 두꺼운 양말도 같이 신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운동하고 땀이 나면 땀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또 체온이 떨어지고 감기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젖은 옷이라면 빨리 갈아입고 감기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겨울철 간식이나 과식하면 안 된다.

두 번째는 겨울철 간식이나 과식하면 안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밖에 안 나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게 보통인데, 활동량이 줄면 먹는 것도 줄어야 하는데 간식량이 오히려 더 늘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 간식들은 특히 붕어빵, 호떡, 고구마, 호빵 등 달콤한 음식이 너무 많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간식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간식들이 대부분 열량이 꽤 높고, 혈당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지혈증 당뇨 환자분이라면 습관처럼 먹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같은 간식이라도 군고구마보다는 찐 고구마 찐 고구마보다는 생고구마가 낫습니다.

또, 곶감처럼 말린 과일보다는 사과나 배 같은 생과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냥 간식을 입에 달고 살아서는 안 된다는 점. 그래서 집에 있으면서 심심하다고 자꾸 군것질을 찾는 거보다는 다른 것들로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3. 엉덩이, 허벅지 근육을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축소되진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두 팔다리를 들어서 슈퍼맨 자세를 하면 엉덩이 근육의 힘이 바로 딱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만졌을 때 허벅지 뒤 근육만 조금 딱딱하고 엉덩이는 물컹물컹하다면 엉덩이 쪽 근육이 축소되었다는 겁니다.

평소에도 앉아 있는 생활을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 앉아 있는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엉덩이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근육이 사라지는 겁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아지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데,

그 이유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혈당을 70%나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몸의 혈당을 조절하는 분들은 식이요법보다는 혈당을 소비하는 근육을 늘리시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며, 특히 겨울철에 혈당이 오르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체 운동을 해야 합니다.

4. 발 각질에 신경 써야 한다.

네 번째는 발뒤꿈치 각질에 신경 써야 합니다. 각질을 그냥 방치하면 안 되는데, 지금 발뒤꿈치 어떠신가요? 얼굴이나 피부는 잘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겨울철에 잘 관리하게 되더라도 발의 피부 관리는 소홀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발뒤꿈치도 각질이 잘 생기고 또 심하면 갈라지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분 중에서는 당뇨도 같이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 두 가지 질환이 모두 있다면 피부에 한 번 상처가 났을 때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발 관리 정말 잘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한 예로, 발 각질을 관리하지 않아, 족보 궤양으로 발을 절단한 분도 있다고 합니다. 각질로 인해 벌어진 작은 틈을 타고 세균 감염이 되면은 피부가 괴사하면서 썩어 들어가는 정말 끔찍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어서 청결하게 해줘야 하며, 각질을 관리할 때 함부로 벅벅 문질러서 상처 내서 마시고 씻은 후에는 항상 보습크림을 꾸준히 발라주셔야 합니다.

또 씻을 때 이때는 겨울에 특히 발의 감각이 둔해질 수가 있기 때문에 먼저 팔꿈치나 손가락을 넣어서 물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 꼭 발뒤꿈치가 아니더라도 이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나 티눈 같은 발의 다른 문제가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추천하는 글

소고기가 몸에 안좋다고?? 루머일 뿐입니다. 믿지 마세요!

심혈관 질환 사망률 세계1위 한국. 좋은 음식과 나쁜음식,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기

가래가 끼는 느낌이 들어 불편한 이유

암에 위험한 음식과 암에 노출되지 않도록 먹는방법

여드름 부위별 원인과 치료방법(턱,볼,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