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에 좋은 비타민이나 식품, 영양제를 필수처럼 챙겨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이 좋지 않으면 간암처럼 무서운 질병들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간의 역할 중 하나인 피로 해소가 되지 않아 만성피로의 지름길입니다.
간에 좋지 않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1. 우리 몸에서 간의 역할
- 대사 기능
1) 탄수화물 대사: 간은 포도당, 아미노산, 유산 등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합니다. 이 글리코겐은 필요할 때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조절하고 생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2) 단백질 대사: 단백질 대사를 통해 알부민과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인자를 생성합니다. 또한, 영양소들을 보관하고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산을 만들어 음식물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3) 지방 대사: 과다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지방으로 전환하여 저장하고, 필요할 때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합니다.
4) 담즙 생성 및 배출: 간은 하루에 1L의 담즙을 생성하며, 담낭에 저장되어 소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 합성 기능
간은 인체 기능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고 혈중으로 배출합니다.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과 부종 관리에 중요한 알부민 등을 생성하여 저장하고, 기본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합니다.
1)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간은 비타민 A, D, B12를 저장하고 철, 구리, 아연 등을 저장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호르몬 대사: 몸의 호르몬들은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해독 기능
간은 유해한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여 체내를 보호합니다.
쿠퍼 세포가 혈액의 이물질을 처리하며, 암모니아를 소변으로 배출하고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전환하여 배출합니다.
1) 약물 및 알코올 대사: 간은 다양한 약물과 알코올을 대사하여 분해합니다.
2) 혈액 저장고: 간은 전체 혈액의 약 13%를 보유하여 필요할 때 공급합니다.
2. 간 건강에 위험한 음식들
- 술
간에 안 좋은 식품을 뽑으라면 당연히 술이 첫 번째로 안 좋은 식품입니다.
알코올은 간을 부담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지방간, 간경화, 간염 등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 문화는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간 질환이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안주와 같이 섭취하게 되는데 알코올부터 분해가 되기 때문에 체중증가의 문제도 있고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져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올바른 음주 문화를 가져야 합니다.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유 식품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스낵, 과자류, 빵, 빙과류 등은 간 건강에 해롭습니다.
이런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간의 지방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즘 지방간이 술을 마시지 않아도 늘어난 이유기도 합니다. - 과도한 소금 섭취
과도한 소금 섭취가 많은 가공식품, 라면, 소시지, 햄, 찌개류, 김치 등은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과다한 소금은 혈압 상승을 유발하며,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한국 음식들은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많기 때문에 어떤 한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음식에서의 나트륨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높은 당분 함유 음식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 과자, 케이크, 쿠키 등은 과도한 당분 섭취도 간 건강을 해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며,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식물성 음식으로부터 나오는 천연 당분을 섭취하는 게 좋고 설탕 대용으로 꿀을 첨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지나친 단백질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도 간에 무리가 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단백질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간 기능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헬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분들이 많은데 단백질 보충제를 과하게 먹으면 간과 신장에 영향을 줍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적정량, 골고루 섭취했을 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영양소는 부족한 채로 정제된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만 많이 먹게 되면 우리 장기 중에서도 특히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어 그 기능을 저하합니다.
운동의 강도도 중요합니다. 무리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로물질을 해독하는 간에 부하가 발생하고, 반복적인 이런 현상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분해 산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신장에도 무리를 주어 기능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단에 더 유의하시고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운동해야 합니다. - 커피 및 카페인 함유 음료 과다 섭취
과도한 커피나 카페인 섭취는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식품 1위가 커피로 뽑힌 적이 있었는데 커피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으로 과도한 커피는 간에 무리를 줍니다.
특히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차가운 커피를 그대로 마시게 되면 신장기능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커피를 하루에 한, 두 잔 마시는 거로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커피를 버릇처럼 마시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